가상 생화.돼지, 제수로 최고 인기
(베이징=연합뉴스) 조성대 특파원 = 며칠 앞으로 다가온 청명절(靑明節:4월5일)을 앞두고 중국에서 인터넷 제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.
중국에서 성묘객을 위한 청명절 교통대책까지 마련될 정도로 조상숭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묘와 제사 등 옛 전통이 살아나는 상황에서 인터넷 제사가 등장했다고 남방도시보(南方都市報)가 30일 보도했다.
광둥(廣東)성 주하이(珠海)시에서 인터넷 제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'천당공묘(天堂公墓)'의 사이트 관리자 자융칭(賈永淸)은 청명절을 앞두고 매일 평일의 5-6배인 200여명이 인터넷으로 묘지를 짓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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